'휴' 김민재,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 단속 안 걸렸다! 올리세 72km/h 미친 운전→주장·부주장은 규정 속도

박재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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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탄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고 있다. /사진=빌트 갈무리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탄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고 있다. /사진=빌트 갈무리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상당수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규정 속도를 지키지 않았다.

독일 '빌트'는 24일(한국시간) "뮌헨 선수들이 유치원 앞에서 줄줄이 과속을 범했다"며 "마이클 올리세는 30km/h 제한 구역에서 무려 72km/h로 달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뮌헨 선수들은 왜 현실에서도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악셀을 밟을까"라며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 근처 유치원 앞 도로에서 선수들 차량의 속도를 일주일 동안 직접 관찰했다.

뮌헨 선수들은 구단 스폰서인 아우디 차량을 타고 훈련장과 집을 오간다. 매체는 "지난 19일 하이덴하임전이 끝난 후 올리세는 72km/h로 과속했다. 더욱 놀라운 건 그가 과속한 유일한 선수가 아니라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파엘 게헤이루 55km/h, 르로이 사네 50km/h, 에릭 다이어 41km/h로 지나쳤다. 40km/h 미만인 선수는 토마스 뮐러 39km/h, 사샤 보이 36km/h, 요시프 스타니시치 34km/h, 킹슬리 코망 32km/h이다.


골을 넣고 기뻐하는 조슈아 키미히(가운데). /AFPBBNews=뉴스1
골을 넣고 기뻐하는 조슈아 키미히(가운데). /AFPBBNews=뉴스1
다행히 제한 속도를 준수한 선수들도 있었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와 부주장 조슈아 키미히를 비롯 레온 고레츠카, 다요 우파메카노는 30km/h 이하로 운전했다.

매체는 "만약 선수들이 뮌헨 시내에서 단속에 걸렸다면 엄청난 벌금을 냈을 것이다. 40km/h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은 벌금 400유로(약 64만원)와 한 달 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한다"고 전했다.

뮌헨 주축 수비수이자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민재는 구단에서 제공하는 아우디 준대형 SUV SQ8 e-tron 모델을 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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