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배인, 커밍아웃 후 심경 "난 자랑스러운 게이"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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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저스트비(JUST B) 배인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싱글 앨범 '저스트 비트'(JUST BEA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JUST BEAT'는 한층 더 뜨거워진 푸른 불꽃으로 저스트비만의 또 다른 열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2021.10.27
그룹 저스트비(JUST B) 배인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싱글 앨범 '저스트 비트'(JUST BEAT)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JUST BEAT'는 한층 더 뜨거워진 푸른 불꽃으로 저스트비만의 또 다른 열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2021.10.27
그룹 저스트비 멤버 배인이 커밍아웃 심경을 밝혔다.

배인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여러분과 진짜 뭔가를 공유하고 싶었다"며 "나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게이로서"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나의 여왕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다르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며 "LGBTQ+ 커뮤니티의 일부이거나, 여전히 그것을 알아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 이것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은 보여지고, 당신은 사랑받고, 당신은 이렇게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배인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 공연에서 ""I'm proud to be part of the LGBTQ community"(나는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외쳤다.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어로, 성소수자를 의미한다. 그의 커밍아웃 발언에 이후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후 멤버 시우는 팬 소통 플랫폼 프롬에 "오늘 병희 멋지더라. 용기에 박수"라면서 "나도 무대 뒤에서 지켜보는데 눈물이 나오더라. 많이 어렵고 힘들었던 걸 아니까 더 눈물 났다. 병희 이미 안아줬지. 너무 행복한 투어였다"며 응원했다.

한편 저스트비는 지난 2021년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3월 디지털 앨범을 '저스트 오드'를 발매했으며, 현재 북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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