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민희, '아들맘'으로..갓난 아기 안고 행복한 모습 [★NEWSing]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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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인터넷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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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아가씨 김민희가 '아들맘'이 된 모습이 포착됐다.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호숫가에서 산책 중인 모습이공개된 것이다.

25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하남시 미사호수 공원에서 갓난 아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태어난지 갓 한 달 된 신생아를 안고 호숫가를 산책 중이다. 신생아 예방접종 등을 이유로 외출했다가 날씨가 좋아서 산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 김민희와 그런 아들의 얼굴에 모자를 씌우며 환하게 웃는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옆에는 한 중년 여성도 함께 있다.

1982년생인 김민희는 마흔셋에 엄마가 됐다. 영화 '아가씨'를 통해 연기력 포텐을 터뜨리며 만인의 사랑을 받는 '아가씨'가 됐던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을 사랑한다고 밝힌 후 모든 연기 생활을 접고 오직 홍상수 감독만을 위한 뮤즈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10여년 열애 끝애 결국 아틀을 출산했고, 아들맘으로 살게 됐다.


아이를 안고 있는 김민희는 뒷모습이 보일 뿐이지만 다정하게 안아든 손에서 행복함이 느껴진다.

앞서 지난 9일 김민희의 출산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희는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고 산후 조리원에서 몸을 회복했다. 지난 1월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보도 된 후 출산 소식까지 전해졌고 실제로 아기를 안고 있는 김민희의 모습이 공개되자 관심이 집중됐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10년째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아내와의 사이에 다 큰 딸을 두고 있는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를 통해 첫 아들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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