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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안유진은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에 출연한다.
'지락실3'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안유진은 이은지, 미미, 이영지와 함께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튄 토롱이를 추적하는 비밀 요원 '안유명'으로 변신해 활약을 펼친다.
앞서 안유진은 '지락실1', '지락실2'를 통해 단숨에 '예능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속을 알 수 없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신선한 예능 캐릭터를 구축했고, 나영석 PD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나PD의 예능의 딸, '나유진'이라는 별명까지 획득했다.
특히 '지락실1'에서는 유행어 퀴즈 도중 '알잘딱깔센'을 '알잘깔딱센'으로 헷갈린 나PD에 "알잘딱깔센 아니에요? 땡!"이라고 외치며 큰 웃음을 안겼고, '지락실2'에서는 자신을 '안유진'이라 칭하자 "안유...진...? 유진이! 안유진 안 돼요!"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며 '치성빼'라는 밈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매 시즌 화제를 모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한 만큼 이번 시즌에도 막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최근 티저 및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영상 속 안유진은 아이돌 자아와 예능 자아가 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이은지가 꽃 냄새를 맡고 "여기에 독을 탔어"라고 상황극을 시작하자 한술 더 떠 과한 표정을 짓는 등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락실3' 첫방을 앞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락실'과 또 한 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에도 언니들과 제작진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유진은 '지락실'을 비롯한 예능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유플러스 와이낫(WHY NOT)' 상을,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 예능돌 부문을 수상하며 가요계 대표 '예능돌'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본업인 음악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안유진은 지난 2월 발매한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고,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3일 발매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Part 2 '써니 데이(Sunny Day)'를 통해서는 데뷔 후 처음 드라마 OST 가창에도 참여,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렇듯 평소에는 '본업 천재'로, 예능에서는 희극인 못지않은 예능감을 자랑하며 '확신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안유진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안유진이 출연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는 오늘(2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