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니폼 이렇게 예쁠 줄이야" 첼시 문제아, SNS '공개 자랑'... 일본 "英 최고 재능이 우리 것 입었다"

박재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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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노니 마두에케. /사진=노니 마두에케 SNS 영상 갈무리
일본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노니 마두에케. /사진=노니 마두에케 SNS 영상 갈무리
첼시 유망주 노니 마두에케(23)가 일본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마두에케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일본 원정 유니폼을 입고 찍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마두에케는 일본 유니폼을 입고 소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본 대표팀 운동복이다. 마두에케는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2002년생 잉글랜드 출신 마두에케는 지난 2023년 첼시로 이적해 세 시즌째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엔 로테이션 멤버지만 32경기 출전 8골 3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선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34경기 출전 10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망주인 마두에케는 A매치 5경기 출전 중이다.

노니 마두에케. /사진=노니 마두에케 SNS 갈무리
노니 마두에케. /사진=노니 마두에케 SNS 갈무리
경솔한 행동으로 문제아란 소리도 듣는다. 지난 시즌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4강전에서 패한 뒤 베테랑 티아수 실바는 울음을 터트렸는데 마두에케가 실바 바로 뒤에서 웃고 장난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 페널티킥(PK)을 두고 동료와 언쟁을 벌였고, 지난해 8월 울버햄튼 원정을 떠나며 울버햄튼을 비난해 논란이 됐다.


마두에케의 '유니폼 서비스'에 일본도 관심을 보였다. 일본 '풋볼존'은 이날 "영국을 대표하는 재능이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멋지다는 반응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본 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은 해외 스타 선수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다. 과거 폴 포그바도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훈련해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일본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마두에케가 왜 일본 유니폼을 입고 있지?', '진짜 잘 어울린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디자인이 예쁘고 패셔너블하기 때문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첼시 공격수 노니 마두에케. /AFPBBNews=뉴스1
첼시 공격수 노니 마두에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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