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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25일 FA 송명근의 이탈로 인한 보상선수로 삼성화재의 이시몬을 지명했다. /사진=서울 우리카드 제공 |
서울 우리카드는 25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삼성화재로 이적한 송명근의 보상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안산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한 이시몬은 9시즌 동안 OK저축은행, 수원 한국전력,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다. 정규시즌 총 243경기에 출전해 631득점, 리시브 효율 41.25%를 기록했으며, 안정적인 리시브를 비롯한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을 보유한 이시몬을 보상 선수로 지명하며 수비 보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선수가 합류한 만큼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