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SBS '런닝맨' |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솔로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솔로 하기 좋은 날' 레이스로 꾸며져 커플이 아닌 솔로에게 좋은 날인 만큼 레이스 내내 솔로에겐 꽃길이, 커플들에겐 고난이 펼쳐졌다. 하지만 커플 지옥·솔로 천국이라는 틀을 깨부수고 남다른 존재감을 보인 이가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엑소 카이였다. 팀원들끼리 돌아가며 정답을 외쳐야 하는 퀴즈 미션임에도 그는 '패스 전문 보이'로 등극, 문제를 맞히기보다는 기세로 밀어붙이는 독특한 전략으로 미션을 장악했다. 이에 "카이는 하는 게 없어!"라며 분노하던 팀원들도 카이의 기막힌 당당함에 이내 "나이스 타이밍"이라며 동화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커플들은 작은 경차에 몸을 욱여넣고 이동해야 했지만, 솔로에게는 럭셔리한 리무진에 케이터링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극과 극 교통수단이 제공됐다. 이때 솔로로 뽑힌 멤버는 이 호화로움을 함께 나눌 한 명의 멤버를 고를 수 있었는데 솔로가 된 카이를 놓고 '절친 조합' 지예은과 김아영이 묘한 삼각 구도를 형성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치솟게 했다. 그러나 지예은과 김아영은 각각 진행된 리무진 데이트에서 '복사 붙여넣기 급'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카이는 "리무진 안에서 이상형을 깨달았다"라고 덧붙여 녹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플러팅이 일상인 비즈니스 사랑꾼들의 '솔로 하기 좋은 날' 레이스는 27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