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DF 이기제, 통산 200번째 경기 나선다→"올 시즌이 몸 제일 좋다" 사령탑 극찬 [수원 현장]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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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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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이기제(34)가 국내 통산 200번째 경기를 나선다. 변성환(46) 수원 삼성 감독은 이번 시즌 몸이 가장 좋다며 극찬을 남겼다.

이기제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2025 하나은행 K리그2' 9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기제의 국내 통산 200번째 경기다. 이 경기 전까지 K리그1 170경기, K리그2 27경기, 플레이오프 2경기 도합 199경기에 나섰는데 27일 경기로 200번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은 이기제에 대해 "원래 모습대로 훌륭하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 제가 수원 삼성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가장 몸이 좋은 것 같다. 체중도 2kg 정도를 감량했을 정도로 슬림해졌다. 사실 지난 시즌 햄스트링 문제를 달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매우 몸 상태가 좋다. 이번 시즌 보면 오버래핑도 매우 활발하게 해주고 있고 다이나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극찬을 남겼다.

이기제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은 베테랑 수비수다. U-20 대표팀 14경기에 나서 2골을 넣은 기록이 있으며 성인 국가대표팀으로도 14경기 출전 기록이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도 나서기도 했다.

이기제는 2012년 일본 시미즈 에스펄스를 시작으로 호주 뉴캐슬 제츠, 울산 현대를 거쳐 2018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뛰고 있다. 이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K리그2 6경기에 나선 기록이 있다.


한편 수원 삼성은 성남을 맞아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왼쪽부터 브루노 실바, 일류첸코, 세라핌이 서고 미드필더는 이규성, 김지현, 최영준이 담당한다. 4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권완규, 조윤성, 이건희로 꾸려졌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낀다.

이기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기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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