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5~26시즌 ACLE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ACL2 결승 결과 따라 '본선 직행' 가능성도

박재호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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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다음 시즌 ACLE 본선 진출권 2장은 2024시즌 K리그1 1, 2위 울산 HD. 강원FC에게 돌아간다. PO 진출권은 4위 서울에 주어진다"고 밝혔다.


K리그1에는 2025~2026시즌 ACLE 출전권 3장(본선 직행 2장+PO 진출 1장)이 배정됐다. 이에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준우승팀 강원, 4위 서울에게 출전권을 받는다. 3위 김천 상무는 군팀이라 ACLE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4위 서울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서울은 PO를 거치지 않고 ACLE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도 있다. 오는 5월 18일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동아시아)와 샤르자(UAE·서아시아)의 챔피언스리그2(ACL2) 결승전이 열리는데 샤르자가 우승하면 서울이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ACL2 우승팀은 다음 시즌 ACLE PO 진출권을 받는데, 샤르자가 우승할 경우 서울의 PO 상대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다만 라이언 시티가 우승할 경우 서울은 샤르자와 다음 시즌 ACLE PO를 치러야 한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는 2025~2026시즌 ACL2 본선에 나선다.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뻐하는 FC서울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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