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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 남편이 외도한 데 따른 스트레스로 음주를 시작해 알코올중독에 이른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등장할 때부터 불안정하게 떨리는 몸짓과 목소리로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사연자는 "알코올 금단 현상 때문에 몸도 힘든데 만나는 남자마다 나한테 돈을 안 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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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
사연자에 따르면 과거 남편이 중국 주재원 발령을 받아 가족이 함께 중국에 가게 된 상황이었으나 출국을 앞두고 남편과 회사 경리가 외도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사연자는 중국 동행을 거절했으나 전 남편의 회유로 함께 중국으로 떠났다.
사연자는 "중국 현지에서도 남편의 외도는 반복됐고, (남편이) 양성애자였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 남편으로부터 월 400만 원씩 받고 있다는 사연자. 이를 밝히는 순간부터 남자가 빌붙으며 집으로 들어오고 돈도 벌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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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
이어 "몸의 신호 체계가 무너진 것 같다"며 "먹고 사는 데 지장 없으니까 일단 운영 중인 포장마차부터 닫아라.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좋은 사람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자신을 심하게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