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린기획 |
FT아일랜드는 오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를 연다. 그러나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율희가 이혼 사유를 밝히며 전 남편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최민환이 FT아일랜드 콘서트에 서게 될지 관심이 쏠린 상황. FT아일랜드 대만 가오슝 콘서트 주관사는 "여러 차례 긴밀한 논의 후 멤버 최민환의 개인적 사유로 오프 스테이지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무대 위가 아닌 뒤편에서 드럼을 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최민환은 팬과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본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1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둘은 1남 2녀를 낳았다. 세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