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크쇼에서 발표된 '워드 오브 더 이어 2004'는 인터넷, 휴대전화 사이트 등을 통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순으로 선정됐다.
배용준의 애칭을 뜻하는 욘사마에 이어 프로야구선수들의 파업을 계기로 유행했던 '고작 선수가'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9일 일본 프로야구 구단주회의 의장인 요미우리의 와타나베 쓰네오 구단주가 합병안의 1년간 동결을 요구한 선수회에 대해 "무례하다. 고작 선수 주제에…"라며 "(파업을)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말한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최다안타기록을 갈아치운 '이치로'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국회발언인 '인생은 여러가지'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기분이 좋다'와와 '야구계 재편'이 선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