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가 '단짝' 김준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21일 오후 5시 김포공항청사 스카이시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대희의 결혼식에서 김준호는 결혼식을 끝날 무렵, 김대희가 던진 부케를 받으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신랑의 친구가 신랑이 던진 부케를 받는 진풍경을 연출한 것.
김준호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월 20일 결혼을 앞둔) 정종철보다 먼저 할까 나중에 할까 고민중"이라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밝혔다.
김준호는 뮤지컬 배우 김은영과 7년째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연말 2005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김준호는 "은영아 사랑해"라며 연인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김은영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에 출연해왔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