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커플' 지누와 김준희가 프로듀서와 사업가로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지난 6월 패션 브랜드 ‘에바주니’를 런칭했던 김준희는 한달 만에 10억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인 사업 신고식을 마쳤다.
‘에바주니’는 김준희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패션 브랜드로 사이트 오픈 당일 과부하로 서버 다운까지 겪는 등 고비를 넘긴 만큼 김준희의 기쁨은 배가 될 수 밖에 없다.
김준희는 “단순한 옷 장사가 아니라 내 이름, 내 브랜드로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남편 지누 역시 곧 데뷔할 YG의 신인 ‘빅뱅’의 전담 프로듀서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빅뱅’은 YG에서 심혈을 기울여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신인 그룹. 지누는 이들과 거의 하루 모든 시간을 보낼 만큼 데뷔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둘 모두 ‘본업’인 가수 대신 사업가와 프로듀서로 일에 푹 빠져 지내 주변인들로부터 "일 욕심 많은 두 사람이 신혼인 걸 잊은 것 같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지만, 막상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서로 내·외조 하는 것으로 더 깊은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며 여전히 ‘닭살 커플’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누는 오는 8월 19일, 세븐, 거미, 빅마마 등과 함께 YG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지누션으로 참여해 ‘YG 1세대’로서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