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신돈'에서 신돈 역을 맡았던 탤런트 손창민이 신영우 원작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키드갱'의 주인공을 맡아 조폭으로 변신한다.
손창민은 5월 중순 캐이블채널 OCN에서 방송될 예정인 16부작 드라마 '키드갱'에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피의 화요일파 두목 강거봉 역을 맡았다.
'키드갱'은 96년부터 현재까지 연재되고 있는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조직폭력배들이 우연히 아기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을 그린 코믹물이다.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제작한 사과나무 픽쳐스가 제작하고, '투명인간 최장수'의 박계옥 작가가 집필한다. '연애의 재구성'의 조찬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4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키드갱'에는 손창민 외에도 이종수, 임주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키드갱'은 이달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