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에 대거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측에 따르면 오는 4월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9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 경쟁부문인 ‘미래의 영화’ 에서 김태식 감독의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등 3편이 상영된다.
김경묵 감독의 '얼굴없는 것들'과 김곡-김선 감독의 '뇌절개술' 등이 초청받았다.
이와 함께 비경쟁부문인 ‘파노라마’ 부문에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와 김영남 감독의 '내 청춘에게 고함'이 초청돼 관객을 만난다.
또 ‘파노라마-커리어’ 부문에는 임상수 감독의 '오래된 정원'과 '디지털 삼인삼색 2006:여인들', 김기덕 감독의 '시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파노라마-지구촌의 떨림’에 이훈규 감독의 '146-73=스크린쿼터+한미FTA'와 이혜란 감독의 '우리들은 정의파다' 등이 초청됐다.
‘파노라마-심야’에 이명세 감독의 '형사', 봉준호 감독의 '괴물'도 초청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