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아나운서. 사진=홍기원 기자 xanadu@ |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상상플러스'를 하차하는 백승주 아나운서가 재즈 공연으로 마지막 녹화를 마무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마지막 녹화에서 백승주 아나운서는 녹화 내내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며 평안한 모습을 보였다. 녹화 말미에는 그동안 좋은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끝인사를 했다.
이휘재가 마지막으로 재즈 공연을 보고 싶다며 중앙 무대로 백승주 아나운서를 불러세웠고 탁재훈은 자신을 제외한 3명의 악동을 대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다독였다.
백승주 아나운서는 감미로운 재즈 노래를 부르며 끝인사를 대신했다. 실제로 수준급의 재즈 실력을 갖고 있는 백승주 아나운서다운 우아한 마무리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백승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재즈가수 윤희정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재즈 실력을 과시한 바 있으며 지난 17일에도 서울 청담동의 전문 재즈 클럽에서 진행된 뉴질랜드 대사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재즈곡을 부르기도 했다.
백승주 아나운서의 마무리 재즈 공연이 담긴 '상상플러스' 마지막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11시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