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우지원이 아내 이교영씨와 결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열애설을 퍼뜨린 사연을 공개했다.
우지원은 최근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 녹화에 참석해 6년 전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열애설 진상을 털어놨다.
우지원은 "6년 전 친한 후배를 통해 서울대 작곡과에 재학 중인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면서 "첫눈에 반해 만남을 지속해오다 친하게 지내던 기자가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달라는 제의를 했다. 고민 끝에 사진을 주고 여자친구에게는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진을 준 다음날 열애설이 일파만파로 퍼졌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5살 난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우지원은 "딸 서윤이를 위한다면 뭐든지 한다"는 자상한 아빠로서 모습과, 인터넷 쇼핑몰을 하는 아내를 위해 짐꾼을 자처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방송은 오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