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임성균 기자 tjdrbs23@> |
개그맨 김미려의 소속사인 컬투가 일각에서 제기된 김미려의 연기자 변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컬투 측은 2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김미려의 연기자 변신 보도에 개그맨으로서의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미려의 한 측근은 "김미려는 개그맨이다"라고 의견을 밝힌 뒤 "그녀가 연기자로서 변신하기 위해 배우 수업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미려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에 행복을 느낀다. 김미려는 절대 개그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MBC '개그야'에서 새로운 코너로 신선한 웃음을 시청자와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며 "연기자로 '전면적'으로 변신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 측은 또 "다재다능한 끼를 지닌 김미려가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릴 계획은 없다"면서도 "김미려가 연기자 변신을 위해 컬투의 자회사인 나비액터스로 소속을 옮겨 연기자로 변신한다는 것은 이치에 안 닫는다. 일례로 김미려는 아직 컬투와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미려에 대해 최근 가요계의 마이더스로 알려진 작곡가 김형석의 가수 제안에 대해서도 "가요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김형석의 제안은 분명 매력적"이라면서도 "김미려는 개그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것을 섣불리 포기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답했다.
김미려 역시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기와 음반 활동에도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도 "개그활동을 전면적으로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미려는 '개그야'의 인기코너 '사모님'으로 인기를 모은 뒤, 현재 차기 코너를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