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비 美공연취소 진실 밝힌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7.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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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가수 비의 월드투어 미주 공연의 취소 사건을 다룰 예정으로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을 정도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비가 최근 월드투어와 관련해 잇단 공연 취소로 고소까지 당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가운데 'PD수첩'은 비의 해외 진출의 잇단 악재에 대해 집중조명하는 것으로 알러졌다.

'PD수첩'의 한 고위 제작진은 1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획의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제작진은 "비가 한국인으로 드물게 가수와 연기자로 글로벌 스타로 도약할 수 있는 단계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됐다. 한국인으로서 월드스타가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가에 대해 논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와 관련해 취재중인 상황으로, 비의 공연취소의 직접적인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등에 대해 본인에게 들어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비의 LA 공연 현지 프로모터 V2B와 박진영과의 관계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야심차게 월드투어를 시작한 비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캐나다 토론토, 미국 하와이, LA공연이 연거푸 취소 혹은 연기되고 이 과정에서 각종 소송에 휘말리는 악재를 겪고 있다.

특히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었던 LA공연은 공연시작 1시간30여분을 앞두고 돌연 취소돼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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