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꼬꼬 출신의 신정환과 '미녀들의 수다'의 에바 포피엘이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이달 중순 발표되는 힙합가수 크라운제이 2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신정환과 에바 포피엘은 각각 배려심이 없는 남자, 귀엽고 여성스러운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다.
크라운제이 측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배려심 없는 남자와 사귀는 여자를 어느 순간 사랑하게 된 한 남자가, 항상 아픔만 겪는 그녀를 지켜 보다 결국 남자친구에게서 그녀를 빼앗겠다는 결심을 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진행 되지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화면 구성과 설정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정환 측은 "신정환이 크라운 제이 음악을 직접 듣고 나서 흔쾌히 출연 결정을 했다"며 "오랫만에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열심히 촬영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정환이 타이틀 곡을 들어보니 크라운 제이가 하반기 힙합 붐을 주도 할 것 같다"고 전하며 크라운제이의 인기를 점쳤다.
안규정 감독이 연출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와 경기도 일산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해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