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피지기'가 목요일에서 월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SBS '야심만만', KBS 2TV '미녀들의 수다'와 정면 대결을 벌인다.
MBC는 6일 '개그야'와 '지피지기'를 각각 일요일과 월요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그야'는 SBS '웃찾사' KBS 2TV '개그콘서트'와 개그 경쟁을 벌이고, '지피지기'는 '야심만만' '미녀들의 수다'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피지기'는 이영자 박수홍이 진행하는 퀴즈 버라이어티 토크쇼로, 비슷한 포맷의 '야심만만', '미녀들의 수다'와 경쟁을 벌이면서 월요일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MBC 일부 프로그램의 이 같은 이동은 연말 대선을 앞두고 MBC의 간판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 방송 시간을 오는 23일부터 기존보다 1시간여 빠른 목요일 오후 11시대로 앞당기면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