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스타 박신혜, '성숙미' 물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08.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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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스타 박신혜가 성숙미를 한껏 뽐냈다.

박신혜는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깍두기'(극본 이덕재ㆍ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 단발머리를 한 채 짧은 치마를 입고 등장, 주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금까지 여러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에서 밝고 명랑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던 것과는 전혀 다른 '성숙미'를 뽐낸 셈. 이는 이번 작품의 배역과도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박신혜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많은 23세의 장사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신혜는 이날 "'장사야'는 어렸을 때부터 절에서 자라, 바깥세상을 전혀 모르는 호기심 많은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발표회 현장에 있던 '깍두기' 포스터를 가리키며 "포스터에 제 얼굴이 제일 크게 나와 속상하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박신혜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깍두기'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깍두기'는 핵가족화가 더욱 가속화 되는 현실에서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냄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방송사 PD인 남자 주인공 정동진 역에는 '주몽'의 대소왕자 김승수가 캐스팅됐고으며, 상대역인 구성작가 유은호 역은 유호정이 맡는다.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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