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전진이 올해는 연기자보다 가수로서 팬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선언했다.
전진은 최근 KBS 2TV '경성스캔들'과 MBC드라마넷 '조선과학수사대-별순검'에 주연급으로 연속 캐스팅됐지만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결국 출연을 돌연 포기했다.
이와 관련, 전진은 최근 스타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연기에도 관심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음악 작업에 보다 열중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전진은 이어 "오는 12월 전후쯤 2번째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며 "현재 곡 수집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진에 따르면 올해의 남은 기간에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 팬들과 만나기로 결심한데에는, 신화의 동료 멤버인 신혜성 김동완 이민우가 현재 솔로 앨범 및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게 좋은 자극제가 됐다.
전진은 "2번째 싱글에서는 첫 번째 싱글과는 달리 파워풀한 정통 댄스곡 위주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연기 복귀는 내년 초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은 지난해 말 '사랑이 오지 않아요', '천번이라도' 등 발라드곡이 주로 실린 첫 번째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