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쇼바이벌'팀 응원 받으며 정식 데뷔무대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8.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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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홍봉진 인턴기자


MBC 신인가수 육성프로그램 '쇼바이벌' 우승팀인 신인 혼성 보컬그룹 에이트(8eightㆍ이현 백찬 주희)가 '쇼바이벌' 팀의 응원 속에 공식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에이트는 25일 오후 3시30분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날 방송에는 '쇼바이벌'의 심사위원인 이윤석, 진행자 한준호 아나운서를 비롯, '쇼바이벌' 우승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다른 신인 가수들이 대거 출동해 응원을 펼칠 계획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쇼바이벌' 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갖게 된 에이트를 축하하고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응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에이트는 데뷔 시점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연한 '쇼바이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소속사 측이 전격 데뷔무대를 결정했다.

에이트는 '쇼바이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에 따라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5주 연속 '쇼!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이날 무대에서 에이트는 27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선공개되는 데뷔 타이틀곡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를 선보인다.

에이트 멤버들은 "'쇼바이벌' 식구들은 우리에게 가족 같은 분들이다. '쇼!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앞두고 벌써부터 좀 긴장되는데, 응원 온다고 하니 정말 든든하다. '쇼바이벌'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의 블랙아이드피스'를 꿈꾸는 에이트는 한국에서 흑인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는 드물게 여성 멤버 주희가 있으며, 멤버 모두가 빼어난 가창력을 자랑한다. 에이트는 '쇼바이벌' 출연에 앞서서는 올해 초부터 프리송 활동으로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처음에는 자신들이 노래가 필요한 곳이라 판단하면 장소를 막론하고 찾아가 노래를 불렀고, 이를 UCC에 담아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 UCC들이 점차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댓글이 UCC에 이어졌고 이를 통해 다음 프리송 대상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40여 개의 UCC가 인터넷에 올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형성된 팬층도 상당하다. 주로 동영상을 올렸던 온라인 포털 다음에서만 20만 건이 넘는 클릭수를 기록한 동영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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