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마마(왼쪽)와 휘성 |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가수 빅마마와 휘성의 남다른 우정이 눈길을 끈다.
빅마마와 휘성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금요 라이브 스페셜' 코너에 게스트로 특별출연했다.
이는 '정오의 희망곡' Top20 차트에서 휘성이 '사랑은 맛있다'로 3주간 1위를, 이어 빅마마가 '배반'으로 1위의 바통을 이어받아 두 가수가 나란히 초대됐다.
이날 휘성은 "그동안 완벽주의에 심취해 손해를 봤다. 이제는 후회를 한다"고 털어놔 좌중을 놀라게했다.
휘성은 "예전에는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만 했었다"며 "다행히 이제는 못하면 잘 할 때까지 한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빅마마는 "예전에 휘성이 완벽주의로 인해 너무 힘들어보였다"며 그같은 새로운 결심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두 가수는 모두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별 감흥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는 DJ의 말에 "우리끼리 콘서트를 얼마나 많이 했는데..."라며 농익은 우정을 은근히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