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과 결별을 인정하지 않던 쿨케이(본명 김도경)가 미니홈피에 이별을 인정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쿨케이는 2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부디 좋은 기억으로...'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손태영이 '진실을 알려야겠다'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결별을 알린 것과 달리 쿨케이는 손태영과의 결별을 인정하지 않았다. 더욱이 23일 미니홈피를 폐쇄하며 "한번쯤 헤어져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라며 이별의 아쉬움과 재회에 대한 희망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쿨케이는 24일 다시 '부디 좋은 기억으로'라는 짧은 글을 통해 결별을 완전히 인정하고 자신의 심경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결별설이 처음 제기됐던 지난 22일 쿨케이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별이 아니다. 한 2주일 정도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교제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시적인 불화인지 아니면 완전히 결별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낳았다.
손태영과 쿨케이는 지난해 10월 교제를 시작해 사랑을 키워가면서 세인의 관심과 부러움을 동시에 샀다. 특히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과시해왔다.
한편 쿨케이는 23일 미니홈피를 폐쇄하며 "우리 사귀면서 처음으로 크게 싸운건데. 여느 커플들처럼 한번쯤 헤어지고 마음 아파하며 술먹고 전화도 하고 잊지 못해 밤마다 힘들어 하다가 집앞에 찾아가 울고. 그렇게 여느 커플들처럼 한번쯤 헤어져도 다시 만날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라는 글을 남기고 손태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