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작으로 예정됐던 SBS '황금신부'가 내년 2월까지 연장된다.
'황금신부'의 고흥식 책임프로듀서는 "기획부터 50~80부작으로 갈 준비가 돼있었다"며 "시청률 추이가 좋아 64회 내지 70회까지 연장 방송하기도 내부 결정됐다. 설 연휴가 몇 회까지 갈 것인지 변수가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어 "연장된 부분에는 임채무가 이영아(라이따이한 누엔 진주 역)의 친부로 밝혀지는 이야기가 보다 상세히 담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금신부'는 한국인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혼혈인 신부의 이야기를 다뤄 20%의 시청률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금신부'의 후속 주말극장은 김정수 작가와 장용우 PD가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