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룰라시절 재떨이로 뺨을 맞았던 사연이 공개됐다.
신정환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이같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신인시절 서러웠던 일을 솔직히 고백했다.
이날 신정환은 "룰라시절 투투와 항상 비교가 돼 밤새 비디오 판독을 하며 고민했었다"며 "때문에 낮에는 활동, 밤에는 비디오 보며 계획을 짜느라 쉴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은 "하루는 너무 피곤해 기획사 사장님에게 쉬게 해달라고 반항했다"며 "그랬더니 사장님이 '그래? 이리 와봐'라고 말하며 재떨이로 뺨을 내리쳤다"고 덧붙였다.
또 신정환은 "당시 재떨이가 플라스틱이 아니었다면 난 지금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팀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한 자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11시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