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 ⓒ김병관 기자 rainkim23@ |
지난 8월 데뷔해 왕성한 활동 중인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데뷔 후 가장 힘든 점으로 수면 부족을 꼽아 눈길을 모든다.
소녀시대는 데뷔 당시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온오프라인 1위를 휩쓸었으며, 휴식기 없이 11월 1집 '소녀시대'를 발표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효연은 "처음에는 가수들이 왜 힘들다고 말하는지 잘 몰랐지만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며 "가장 힘든 건 잠을 충분히 못 잔다는 점이었다"고 털어놨다.
지방 곳곳에서 벌어지는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하루 평균 2, 3시간 밖에 잠을 잘 수 없다는 설명이다.
효연은 "'잠부족'이라고 얘기하면 웃으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막상 가수가 하루 2, 3번씩 무대에 오르다 보니 잠잘 시간이 진짜 없다"며 "다른 것도 아니고 잠 못자는 게 가장 힘들어서 웃음이 나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또 다른 멤버 유리는 "가수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모습 말고 그 이면의 고충도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