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오는 26일 발매할 새 디지털 싱글곡의 제목을 '너는 내 운명'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하하의 '공식 연인' 안혜경이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하하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당초 이 곡의 가제를 '세레나데'로 정했었는데, 지난 21일 이 노래의 제목을 '너는 내 운명'으로 확정했다"며 "신나는 리듬의 이 노래는 래퍼인 하하만의 개성과 특징을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이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에는 하하와 최코디 등 MBC '무한도전' 매니저들 뿐 아니라, 하하의 여자친구인 기상캐스터 출신의 방송인 안혜경도 함께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너는 내 운명' 뮤직비디오에는 달에 사는 어린왕자 역의 하하가 지구에서 날씨를 소개하는 안혜경을 보고 반해, 꽃 등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