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던 탤런트 여운계가 연기활동을 복귀한다.
여운계는 수술당시 갑작스럽게 하차한 KBS 2TV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연출 정해룡)를 통해 복귀한다. 여운계는 오는 28일 경기도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될 제39회, 40회분 세트 녹화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며느리 전성시대' 제작진은 26일 "여운계씨의 건강이 많이 회복된 상태로, 여운계씨측에서 재출연의사를 밝혀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완쾌된 상황이 아니라서 현재 야외촬영분을 많이 줄이고, 세트 촬영분을 위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운계는 중도하차 당시 극중 하와이에 살고 있는 아들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이번 복귀는 하와이 아들 집에서 돌아오는 설정으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예정이다.
여운계가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한 모습은 다음 달 8일 방송분부터 볼 수 있다.
한편, '며느리 전성시대'는 시청률 30%대를 육박하며 주말극 최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