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힐튼+댄스스포츠편', '웃음+진지' 동시도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12.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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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일 오후 방송분을 통해 여섯 멤버가 '웃음'과 '진지함'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멤버가 지난주에 이어 댄스 스포츠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대규모 댄스 스포츠 대회 참가를 불과 열흘 앞둔 시점이었던 지난 11월8일 실시한 '중간 점검'에 참여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댄스 스포츠 대회 참가란 큰 목표를 설정한 뒤 지난 9월 초부터 파트너들과 함께 춤 연습을 해왔다.

이들은 이날 방송분을 통해 그 동안 펼친 노력을 전문가들에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평소와는 달리 사뭇 진지한 표정을 한 채 '중간 점검'에 나섰다.


한 시청자는 이날 방송이 끝난 뒤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 "그 동안 연습하시느라고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다음주 예고를 보니 (대회가 끝난 뒤) 우는 장면도 잠깐 나왔는데, 저도 눈물 나더라구요. 고생한 것 생각나서 눈물 난 거겠죠. '무한도전'이라는 말에 걸맞게 도전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댄스 스포츠 도전기에 찬사를 보냈다.

이와 함께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분에서 여섯 멤버가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패리스 힐튼과 깜짝 만남을 갖는 모습도 보여줬다. 제작진이 댄스 스포츠 연습에 열심이었던 멤버들을 위해, 잠깐의 짬을 내 할리우드 미녀 스타와 만나는 특별한 자리를 주선해줬던 것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힐튼과 만나 코믹 댄스와 이색 분장 등을 공개, 개그맨 및 버라이어티맨에 충실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웃음을 위한 것인 줄은 알지만 일부 멤버가 힐튼의 외모에 대해 비아냥거리고 너무 예의없게 대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은 아쉬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다음 방송분에서 여섯 멤버들이 지난 11월18일 열린 제10회 슈퍼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 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정식 선수로 출전, 3개월여 가까이 연습해온 댄스 스포츠 실력을 공식 평가받았던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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