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4위' 이하늬가 연말 가야금 공연으로 몸살을 앓으면서도 SBS '생방송 TV연예'를 깔끔하게 진행해냈다.
이하늬는 어머니인 주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 문재숙씨와 언니인 KBS 국악관현악단 연주자 이슬기씨와 함께 가족 가야금 앙상블 '이랑'을 꾸려 지난해보터 각종 공연을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 주최로 베트남 공연을 가지고 수익금 전액을 현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한데 이어,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EBS '스페이스-공감'에서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지는 공연으로 근 한달여간 밤새워 가야금 연습을 해온 이하늬는 결국 몸살에 걸려 근육통을 앓으며 펑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하늬측은 "통증으로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연예' 직전까지 눈물을 흘리던 이하늬가 매니저가 사다준 몸살약을 먹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방긋 방긋 웃으며 진행을 해냈다"며 "프로 근성으로 뭉친 모습에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