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와 축구선수 김남일이 8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로서의 삶을 새롭게 출발한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맡으며 김보민 아나운서의 선배인 신영일 KBS 전 아나운서가 사회를 담당한다.
또한 가수 휘성과 별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축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KBS 아나운서 관계자와 축구 관계자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민 아나운서와 김남일 선수는 웨딩마치를 울린 뒤 미국 하와이로 보름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이미 혼인신고식을 마친 두 사람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 신접살림을 차려 놓은 상태. 하지만 김남일이 일본 J리그의 진출을 앞두고 김보민 아나운서 역시 동행할 계획으로 신혼생활은 일본에서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