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랑받았지만 다닐 수 없었던 아시아 전역 팬들께 보답하고자…."
가수 장나라가 '아시아 통합음반'을 발표하고 진정한 한류스타의 면모를 과시한다.
장나라는 8일 자신의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을 현재 '아시아 통합음반'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현재 준비 중인 장나라 '아시아 통합음반'은 총 21곡이 담길 예정이며, 한국어 10곡, 중국 보통어 8곡, 중국 광동어 1곡, 일본어 혹은 영어로 2곡을 꾸밀 예정이다. 말 그대로 아시아를 아우르는 음반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장나라는 이번 음반에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는 한편,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통합음반'은 한국과 중국은 물론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시발매될 예정이라 또 한번 장나라의 아시아 열풍이 기대된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씨는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장나라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찾아뵙지 못한 현지 팬들이 많아 보답차원에서 '아시아 통합음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음반이 발표되면 장나라는 아시아 전역을 돌며 프로모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행공포를 갖고 있는 장나라에게는 쉽지 않은 여행길이 될 전망이다.
주호성 씨는 "아시아 전역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배로만 다닐 수 없다. 다만 최대한 장나라의 상황을 고려해 스케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장나라 베이징콘서트 '북경연창회'의 영상을 담은 DVD가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