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춤추는 장면 위해 알코올에 의지했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1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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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사랑'의 이연희 ⓒ<임성균 기자 tjdrbs23@>


신예 이연희가 영화 '내사랑'에서 춤추는 장면을 위해 취중연기를 불사했다고 털어놨다.

이연희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내사랑’(감독 이한, 제작 오죤필름) 기자간담회에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한잔씩 마셔가면서 연기를 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극 중 복학생인 정일우를 짝사랑하는 연기를 선보인 이연희는 술에 취해 춤추며 노래하는 장면에 대해 "원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줄 알았는데 현장에 가니 무반주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연희는 "액스트라도 굉장히 많아서 알코올에 의지해 연기를 하긴 했다. 전날부터 많이 준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아직 주사가 나올 정도로 술을 마셔 본 적은 없어서 특별한 술버릇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내사랑’은 서로 다른 네 커플이 개기일식을 앞두고 벌어지는 일화를 담은 사랑 영화이다.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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