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싸이의 재입대 길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17일 오후 1시 재입소를 위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은 싸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많은 취재진들을 놀라게했다.
김장훈은 이날 35개월간 군복무를 마쳤음에도 또 한번 재복무하게 된 절친한 후배가수 싸이를 위해 몸소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싸이가 취재진과 진행한 짧은 인터뷰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으며, 싸이가 인터뷰를 마치고 훈련소로 빠른 걸음을 옮기자 본인 역시 발빠른 걸음으로 싸이와 동행했다.
특히 입소 전 김장훈은 훈련소 인근의 한 식당에서 싸이와 함께 식사를 하며 애틋한 우정의 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싸이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0개월간 현역병으로 군복무하게 된다.
이날 싸이는 "싸이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며 담담한 심경으로 재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