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동방신기가 바쁜 해외일정 가운데서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동방신기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오전 9시께 영웅재중을 제외한 전 멤버가 투표에 참여했다. 최강창민은 서울 잠실 영동일고에서, 유노윤호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서울 청담고에서 각각 투표했다. 이들 모두 20대 초반으로 첫 대선 참가다.
영웅재중은 주소지인 충남 공주까지 일정상 내려갈 수 없어 참여하지 못했다.
동방신기측은 "지난 17일 태국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했는데 마침 19일이 대선일이어서 일본 출국 일정을 미루고 투표에 참여했다"며 "20일 오전 현지 싱글음반 활동을 위해 일본으로 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