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6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한 황수정이 연기대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황수정은 20일 SBS가 발표한 '2007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여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1년 불미스러웠던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6년 만에 돌아온 황수정은 올해 1월 SBS 금요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컴백, 예전의 이미지를 되찾아갔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황수정이 시상식에 등장해 오랜 만에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수정이 만일 수상의 영광을 누린다면 그는 이전의 아픔을 겪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