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0%대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KBS 2TV 주말극 '며느리전성시대'(극본 조정선ㆍ연출 정해룡)의 이필모가 드라마에서 부부인 서영희와의 극중 첫날밤 장면을 촬영을 소감을 밝혔다.
이필모는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드라마에서 드디어 극중 첫날밤 장면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필모와 서영희는 드라마에서 임신을 했다는 거짓말로, 양가 부모님의 겹사돈 절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서영희의 뜻에 따라 첫날 밤은 '때가 됐을 때'치르기로 한 상태였다.
최근 진행된 첫 날밤 촬영에도 드라마에서의 상황과 별반 차이 없이 애를 태우며 촬영에 임했다고 이필모는 설명했다.
이필모는 "NG는 15번이고, 굉장히 짧은 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시간을 촬영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드라마에서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부를 연기하는 이필모-서영희 커플은 실제로 사귀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드라마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으며, 김지훈-이수경 커플만큼이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