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노유민 "충성! 성실 복무!"(종합)

의정부=전형화 기자,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1.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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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대로 입대한 천정명과 노유민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천정명과 그룹 NRG의 멤버 노유민이 2일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해 2년간의 군생활을 시작했다.

천정명과 노유민은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영하 6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훈련소에는 두 사람의 입대를 지켜보기 위해 2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오전 11시께 훈련소 앞에 도착한 노유민은 근처 미용실에 머리를 짧게 깎은 뒤 스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 동안 방송에서 어린 모습만 보여줬는데 성실히 복무하고 오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먼저 입대한 NRG 멤버들이 "군 생활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줬다"면서 "제대한 뒤 DJ.DOC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낮 12시10분께 부모님과 영화 '태풍,태양' 때 스케이드 보드를 가르쳐줬던 친구들과 함께 훈련소에 도착했다. 천정명의 팬들은 부대 앞에 "천정명, 걱정하지 말아요" 등이 써있는 플래카드를 펼쳐놓고 그의 입대를 응원했다.

천정명은 부대 앞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예사병이 아닌 현역으로 복무하고 싶다"면서 "전방으로 자대배치를 받으면 무조건 수색대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2시30분께 훈련소로 들어서며 팬들과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306 보충대에서 훈련소 배정을 받은 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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