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2008년 쥐띠해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로 선정됐다.
음악사이트 쥬크온이 지난해 12월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2008년 쥐띠해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 총 2,649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서태지가 814표(30.73%)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007년 11월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발표와 함께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 서태지는 올해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위에는 717표(27.07%)를 얻은 박진영(72년생 쥐띠)이 올랐다. 가수보다는 프로듀서로서 지 소울, 임정희, 민 등의 음반을 미국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네티즌은 '박진영의 미국 활약이 기대된다'는 글을 많이 남겼다.
록밴드 버즈에서 솔로로 나선 민경훈(84년 쥐띠)이 407표(15.36%)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다.
민경훈은 지난달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타이틀곡 '슬픈 바보'가 쥬크온 차트 8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쥐띠해를 맞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위는 강인(슈퍼주니어)가 372표(14.04%)를 얻었고, 세븐이 339표(12.80%)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