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에서 CG로 이무기를 선보였던 영구아트무비가 이번에는 용을 재현했다.
SBS 'TV동물농장'은 20일과 27일 '애니멀 엑스파일 - 전설의 동물' 코너를 통해 2부에 걸쳐 역사 전문가들과 영구아트무비의 도움으로 신비의 동물 '용'을 그래픽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1부 '최초공개! 용의 몽타주를 해부하다!'에서는 고문헌에 묘사된 용은 낙타의 얼굴, 사슴의 뿔, 잉어의 비늘, 독수리의 발톱 등 9가지 동물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각각의 동물을 통해 실제 용의 뿔에서부터 얼굴, 몸통, 발톱까지 샅샅이 훑어보고 그 속에 감춰진 비밀을 밝혀 본다.
2부 '용, 상상의 벽을 깨고 나오다'에서는 날개 없이 하늘을 날고 입으로 불을 뿜어내는 용의 능력이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동물들과 용과 쏙 닮은 동물들에게서 발견되는 용의 흔적들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