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개봉후 처음으로 외국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7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디 워'는 오는 23일 프랑스에서 막을 올리는 제15회 제르르메국제판타지영화제에 초청됐다. 초청부문은 'Inedits Video' 부문. 이 부문은 2005년 김성호 감독의 '거울속으로'가 초청됐었다.
이와 함께 정식, 정범식 감독의 '기담'은 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디워' 제작사인 영구아트측은 17일 "아직 공식 통보는 받지 못했지만 부산국제영화제측으로 연락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디워' 개봉후 해외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