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자동차 광고를 통해 최근 모습과 최신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다. ⓒ서태지컴퍼니 |
컴백을 앞두고 자동차 광고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태지가 자신의 최신음악 스타일을 CF에 삽입해 주목을 끈다.
서태지는 이달말 공개될 GM대우 토스카 자동차 CF에 자신의 노래를 직접 재편곡, 연주해 삽입했다. 이로 인해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태지의 음악스타일을 다소나마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광고의 컨셉트는 서태지와 자동차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최초(the first)' 그리고 '진보와 열정'이라는 이미지를 하나로 결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광고의 기획 초기부터 광고 모델로서 서태지만을 염두에 두고 캐스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의 내용은 서태지의 섬세하고 다이내믹한 악기연주가 마치 자동차를 드라이빙하게 하는 느낌의 스토리 라인으로, 특이한 것은 지금까지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서태지의 피아노 연주 장면이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끌 예정이다.
광고의 배경음악은 광고의 분위기에 맞게 서태지가 본인의 히트곡을 직접 재 편곡, 연주해 제공했으며 서태지는 최근 서울 근교에서 극비리에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
서태지는 현재 국내 최고의 광고 모델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조건도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서태지의 상품성은 광고계에서도 최고의 파괴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4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2008년은 팬들과 함께 접수한다"고 당당히 밝힌 서태지는 현재 8집 음반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