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모습을 공개한 조권 |
박진영이 이끄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성그룹 후보 멤버들이 23일 공개된 가운데 한 멤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조권. 그는 7년전인 2001년 SBS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에서 하얗고 앳된 얼굴로 여자같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춤을 보여줘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조권은 23일 JYP 측이 공개한 남성그룹 후보 멤버들의 사진 속 모습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은 '어릴 때 모습 그대로다' '그때도 정말 잘 했는데, 얼마나 실력이 늘었을지 제일 기대되는 멤버다' 등의 글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조권은 7년 전과 변함없는 부드러운 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부드러운 외모와는 달리 사뭇 다른 근육질 몸매를 소유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25일 이들의 데뷔과정을 보여줄 다큐멘터리 Mnet '열혈남아'에서 조권은 "평소 탤런트 최지우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즉석에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울러 근육질 몸매도 공개한다.
JYP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남성그룹은 아직 멤버수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13명의 후보들이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최종멤버로 선발된다. 현재 13명의 후보 중에는 원더걸스의 선예와 '영재육성 프로젝트' 동기인 조권을 비롯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황찬성, '태국의 비'라 불리는 쿤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