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11일 싸이월드 미니홈피 대문에 "여러분 너무 늦은 나이에 갑니다"라는 제목으로 입소 전 글을 남겼다.
하하는 자신의 사진 밑에 "여러분 너무 늦은 나이에 갑니다"를 시작으로 "어린 친구들의 부모님과 그 친구들을 생각하면 넘 미안하고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더군다나 공익인지라 더욱 미안하죠"로 군복무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2007년과 2008년에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를 했다.
하하는 11일 오후 1시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육군 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 훈련 후 22개월 동안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