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이민우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일본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벌였다. 지난해 3월 첫 단독콘서트를 가진 이후 두번째 공연이다.
이민우는 첫날 4500명에 이어 둘째날에는 5500명을 동원하며 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 이민우가 성시경과 일본에서 라이브 대결을 벌여 눈길. 이민우의 둘째날 공연이 벌어진 11일, 성시경은 도쿄 NHK홀에서 공연을 벌였다.
…이민우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모두 8800만엔(한화 약 7억9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입장권 장당 가격은 8800엔으로, 이는 일본 톱가수 공연 수준이다.
…이민우는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일본에서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가진 이민우는 평소 틈틈히 공부한 일본어 실력을 보여줬다.
…여성관객들이 이민우의 노출에 큰 환호성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I Pray For U'를 마친 후 비디오 영상을 통해 무대 뒤에서 의상을 교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민우가 옷을 갈아 입으면서 상반신을 노출하자 여성 관객들은 뜨거운 비명을 질렀다. 또한 무대 위에서 상의를 갈아입는 퍼포먼스에도 뜨거운 비명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이민우는 이날 무대의상을 검은색과 흰색, 빨간색을 번갈아가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Last One Night' 'Let Me Love U'를 부르며 새빨간색 정장을 입고 춤을 춰 끈적끈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민우가 여성댄서와 섹시한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댄서와 어우러지기도 하고, 마이크 스탠드를 핥는 퍼포먼스를 보여 관객들의 비명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