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음악이 있는 토크쇼 MC를 맡았다.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21일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 토크쇼 '밥퍼'스(Bopper's) MC로 발탁됐다.
'밥퍼'스'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제때 식사를 못 챙겨 먹는 가수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일종의 영양 공급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MC를 맡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개코는 가수 뿐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기 위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함께 현장을 뛰는 팬클럽 회원들을 포함, 음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가요계 영양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이나믹 듀오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가 너무 좋아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선뜻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며 "한 번의 완벽한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가수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열심히 일한다. 그런 분들에게 내가 직접 따뜻한 한 끼의 식사라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히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 노해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최근 조PD가 주현미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 너무 부러웠다. 우리가 평소 존경하던 '개똥벌레'를 부른 신형원 선배님께는 손수 만든 도시락을 직접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4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이 열리는 서울 등촌동 88 체육관에서 '밥퍼'스' 첫 녹화가 진행된다.
다이나믹듀오는 이날 컴백을 알리는 여성그룹 쥬얼리 등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